잘 먹고 잘 뛰어다니던게 엊그제같은데...
이름@17
이름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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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17 |
직책 | 일반 사용자 |
빵셔틀
솔직히... 입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비용을 다 소진하면 그만이라는 부르주아적 마인드셋이라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동일한 구조에 단지 주어진 서로 다른 욕망이 입력되었을때 그것을 그 사람의 정체성이라고도 이야기한다지만 그것은 그다지 이해하는 방식의 이해는 아닌것 같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그사람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결국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인간의 불행이 아닐까 싶다.
재난은 세상의 부조리와 닮아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처음에 애니의 카툰 렌더를 보고 진입장벽을 느꼈더랬죠
건강하고자 할 수 있다는 게 건강하네요
같은 대상에 대해 나와 타인이 느끼는 가치가 갈라지는 지점이 아름답네요
늘 행복하세요
눈앞이 맑아지는 기분이네요
저는 엉성하게 무지해요
세상의 일부니까요
사라지면 슬퍼요
인간적이네요
이상적인 삶이네요
카톡으로 문의하면 안되나요
히힛 귀엽네요
저도 이명이 언제나 들리고 턱은 늘 삐걱대는 삶입니다. 때로는 강렬한 이명이 몇초간 이어졌다가 사라지는 괴현상도 있습니다. 어릴때 바로옆에서 자전거 타이어가 터졌을때 "아.. 영화에서 나오던 이명 씬이 정말 현실적인거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확실히 이런부분은 어디가서 말하기 애매한 것들입니다. 하지만 삶에서 마주하는 사소한 이변들이 해결책이 없거나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주변인이 관심없을거라 가정하는건 우리 사회의 합의된 무관심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니 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스스로를 더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차분한 우울함을 즐기며 인류의 최종적 승리를 갈구할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아무것도 아닌것에 괴로워하고 언제까지나 도달하지 못하는 미래의 자신에게 모든 일을 떠넘긴채 도망치기 바빴던 제 자신을 보는것만 같아서 참을 수 없는 억울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찰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시간ㅡ현재ㅡ에서 끊임없이 동기와 비용 사이에서 무너지는 뇌내 균형을 되찾아봅시다...
재미있는걸 발견해도 주변에 공유할 사람이 없으면 쓸쓸하죠...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간에 내용이 끊기니 원작도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라라기가 코로나에 걸려 고생한다는걸 전할 사람이 없다니 아쉽네요..
제 눈에는 아직도 사람들 앞에 나서기 부끄러워하고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여린 마음과 뜨거운 사랑을 하는 심장을 가진, 생동하는 아이가 보입니다.
마법과 마술은 사실 같을지도 몰라요. 이해한것은 마술, 못한것은 마법이라면 프로그래머는 마술사이고 관중들은 그들을 마법사라 부를지도요.
세상에. 아직 세상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이른것같습니다.
요루시카인가요? Thoughtcrime이라니,생각ㅡ불온사상(?)ㅡ만으로도 범죄가 성립한다는 느낌이 드는게 무섭군요. 생각도 행동의 일종인걸까요.
지뢰찾기에 대한 한결같은 광기어린 애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도 언젠가 집착할 대상이 생겼으면 좋겠군요
쿵... 바닥에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