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트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새 블로그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새 블로그에는 개발, 연구, 컴퓨터에 대한 유용하고 건조한 글 위주로 써보려고 생각중이에요. 지금 아지트는 어디 가서 개발자/연구자 블로그라고 보여주기는 민망하거든요.... 새 블로그와 별개로 아지트는 지금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아마 개인적인 뻘글이나 일기 같은건 계속 올릴듯? 아지트는 커뮤니티로 완전히 방향을 잡는 거죠. 아지트 기능 업데이트도 페이스를 유지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동기로는 제 설정 중독이 도져서 새 블로그 개발환경을 아주 기깔나게 짜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최근 "하나의 도구는 한가지 일을 잘하면 된다"는 유닉스 철학을 실천해보려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블로그는 최대한 얇고 평평하게 짜보려고 합니다. 대신 라이브러리 스택이 뚱뚱해질텐데 그 부분도 설명(documentation)을 자세히 적어놓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일지 560호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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