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적으로 서류를 쓰거나 제출하거나 하는 데에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 지지난주엔가 연구실 교수님이 CV를 달라고 하셨는데 CV 쓰는 걸 아직까지도 미루고 있다. 처음으로 썼던 행정 문서인 대입 자소서에 크나큰 트라우마를 입어버렸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쓸지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싫어서 다른 사람들 CV를 보면서 비슷한 내용은 베껴왔다. 더 생각나는 행정공포증 에피소드가 없다... 장학 신청 폼 쓰기가 싫은 정도? 그냥 안 써본걸 쓰려니까 쓰기 싫은 것 같다. 그래도 대충 쓸 내용은 정리했으니 PDF로 타입세팅만 하면 되지 않을까. 다 쓴거나 다름없다. 자야지~
일지 522호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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