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느날 길에서 연필 하나가 떨어져 있는 걸 보고 줍는다. 그냥 평범하지만 처음보는 디자인의 연필이다. 그래서 그냥 근처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몇분 정도 지나고 한 젊은 남자가 당신에게 근처에서 연필 하나 못봤냐고 묻는다. 당신은 이미 그 연필은 버렸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 남자가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그 연필을 버린 장소를 알려준다면 바로 3천만원을 입금해주겠다고 한다. 남자는 당신이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걸 알아차린듯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그는 알고보니 정부기관 소속의 사람이고 거짓말을 하거나 도망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리고 그 연필에 관련해서 절대 당신에게 어떠한 영향도 사건도 없을거라고 걱정말라고 말한다. 당신은 흔쾌히 연필을 버린 쓰레기통의 위치를 알려주려고 하다가 문득 그 연필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그래서 남자에게 대체 그 연필이 뭐길래 거금을 주고 찾냐고 물었는데 그 남자의 대답이 기묘했다. "그 연필의 정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된다면 3천만원은 드릴 수 없고 3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연필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어느쪽이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없으니 빨리 결정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3천만원을 얻고 연필의 위치를 알려줄 것인가? 아니면 그 남자가 거금을 주면서까지 연필을 찾으려는 이유를 듣고 3천만원을 포기하고 30만원을 받을 것인가?
선택
풍선파티,
45
0
목록
일단은 이유를 듣고 싶네요. 2970만원 짜리 이야기를 공짜로 들을 수 있다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