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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마고

왼손잡이해방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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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컬 마고가 흔세만의 생명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한데 그냥 느낌만 그런건가... 둘 다 폴빠가 쓰는 스토리다. 산양이나 양 모티브라는 점이나 다른 동물들(수인 말고 말 못하는 야생동물)과 친한 점이 비슷해서 간접적으로라도 연결점이 있지 않을까 망상이 든다. 예전에 흔세만 보면서 느낀 건데 오랜만에(1기 이후 처음?) 트릭컬 스토리에 마고가 등장해서 생각이 났다.

(위 마고, 아래 생명)

게임 내에서 도드라지지는 않지만 마고의 한가지 특이한 점은 바로 나이이다.

세계관 내 수인 부락에는 여러 포유류 계열의 수인이 등장하는데 대부분 10대 이하의 어린 나이로 묘사된다. (살아온 햇수 자체로 따지자면 대체로 백년 전후인듯 하나 생로병사의 개념이 없는 세상이라 살아온 햇수와 정신연령에 큰 연관성이 없다.) 예외적으로 이장인 디아나는 나이가 들어 허리도 안 좋고 다른 어린 수인들에게도 존대를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서사적으로도 "과거의 참사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수인"의 역할이라 디아나 혼자만 나이가 많다는 점은 꽤 중요한 설정이다.

그런데 마고는 나이 설정이 좀 모호한 것 같다. 다른 10대 느낌의 수인보다는 좀 더 성숙한 20-30대 이상의 느낌으로 대우를 받고 있는 인상이다. 마고는 과연 디아나가 겪었던 일을 같이 겪었을지 아님 그 이후에 생겨난 것인지 애매하다.

쓰다보니 어디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도 불확실하긴 하지만... 워낙 스토리 출연이나 존재감이 옅어서 말이다. 차라리 비교적 최근에 볼 당기기 모션이 추가된 1성 캐릭터들이 더 존재감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 벨벳의 복귀와 함께 마고의 등장은 의미가 있다. 어떻게 보면 "존재감 없음"이 캐릭터인 마리보다도 마고가 더 찬밥 신세였지 않나... 이번에 설움을 좀 풀게 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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