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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 26.04 LTS (Resolute Raccoon)

푸른레몬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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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새 버전이 나왔어요. 제 연구실 컴퓨터에 운영체제를 한 번 다시 깔 참이었어서 26.04로 설치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학생당 학습용 GPU 하나가 달린 워크스테이션을 줍니다. 그리고 우리 연구실은 건물 두 개에 나뉘어 있는데, 각각 사람이 많은 곳과 로봇이 있는 곳입니다. 로봇이 있는 곳에 제 워크스테이션을 둬야 편리할 것 같아서 평소에는 다른 건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원격 접속할 수 있는 세팅을 많이 해뒀어요. 사실 제가 원격 제어 방법이 뭐가 좋은지 잘 몰라서 이것저것 시도를 하느라 세팅이 많아졌어요. 처음 하고 싶었던 건 모니터 없이 본체만 있어도 접속할 수 있는 거였는데, 그럼 ssh 접속만 해도 되지만 막 화면도 보고 싶고 그 화면이 연결이 끊어져도 유지됐으면 좋겠고 하니까 이런 저런 설정이 늘어났죠. 여러 방법론을 돌고 났는데 파워 문제로 컴퓨터가 자주 꺼지고 부팅 후에 모니터에 아무런 화면도 안 뜨길래 한 번 수리 받았고 이후에 운영체제 재설치를 결심했습니다.

설치하기까지의 과정 얘기가 길었고요. 26.04 얘기를 좀 해보자면 일단 화면에 귀여운 라쿤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Ubuntu Blog - Unmasking the Resolute Raccoon) 사실 별로 안 써봐서 어떤 큰 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UI가 전반적으로 깔끔해진 것 같은 느낌이 있고요. Win+방향키 눌렀을 때 창이 좌우로 잘 안 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X11 session을 완전히 없애고 Wayland만 남겨놨다고 해요. 그래서 구버전 Anydesk 같은 걸로 화면 접속이 안 되고요. Wayland를 지원하는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가 그냥 우분투 자체의 Remote Desktop 기능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만 잘 사용하면 되거든요. 이제 관련 설정은 필요하지 않으면 더 하진 않고 새로 세팅한 워크스테이션으로 연구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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