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해방연대 아지트

사용자 확인중...

애플 뮤직 오토 믹싱

푸른레몬팝콘,

23

1

여기서 댄스 음악을 즐기실 분들이 얼마나 많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댄스 음악을 듣고 그중에서도 하우스 음악을 대체로 듣습니다. 애플 뮤직을 사용한지 좀 됐는데요. 애플 뮤직에서는 '하우스 스테이션'이라든지 Apple Music 댄스의 '클래식 하우스 대표곡 플레이리스트'라든지 다양한 하우스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최근 iOS 26이 나오면서 슈퍼 개편된 점들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설치해봤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아직 안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그냥 그런 것 같습니다. 대신 애플 뮤직의 오토 믹싱 기능은 아주 맘에 듭니다.

다들 DJ가 직접 믹스를 가져와 틀어주는 걸 들어보신 경험이 얼마나 많으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김에 한 번 추천을 드려보자면 하우스 댄서 재상의 하우스 믹스 (링크) 그리고 브로드플레이의 하우스 & 유케이 가라지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DJ의 믹스를 듣다 보면 맘에 드는 노래가 재생되고 있을 때도 신나지만 그 노래로 변환되는 순간도 짜릿합니다. 끝나가는 곡의 텐션을 이어가면서 다음 곡의 비트와 소스가 함께 들어오는 순간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소름이 돋습니다. 갑자기 새로운 소리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곡이 전환되는 순간을 즐겨보세요. 오토 믹싱은 단순히 소리 크기만 조정하는 게 아니라 이어지기 적절한 부분을 고르고 비트 등도 조절해서 믹싱해준다고 해요. 마치 진짜 DJ처럼!

제가 가요를 많이 안 들어서요. 오토 믹싱으로 가요 몇 곡만 들어봤습니다. 잘 해줍니다. 여러 노래 섞여 있을 때에도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넘어가는 느낌? 아, 참고로 앨범을 들을 때는 오토 믹싱을 켜도 믹싱을 안 해줍니다. 얼마 전에 주워 들었는데 곡을 제대로 들으려면 앨범 단위로 들으라고 하더라고요? 암튼.

아래 사진은 믹싱으로 어떻게 곡이 넘어가는지 보여줍니다. 앞 곡이 끝날 때 쯤 시간 바가 환하게 빛나면서 믹싱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죠. 그러면서 뒷 곡이 비로소 주가 되었을 때 앨범 커버도 서서히 바뀌면서 다음 곡으로 넘어갑니다.

첨부파일


목록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