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할까 하다가 그냥 슬픈 날로 하겠습니다. 하루종일 매달린 과제는 되던 것이 (아마) 내 잘못이 아닌 채로 안 됩니다. 로컬에서 돌려보지도 못하는 거라 그냥 속만 타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주저리주저리 하러 들어왔는데 502가 떠있었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지만 서버를 재부팅했더니 해결됐습니다. 이삿날이랑 시험이랑 같은 날짜입니다. 그냥 마음에 드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일은 갑자기 과외가 생겼습니다. 영화 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망쳤습니다. 거의 두 달 정도를 과외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은 가야 해서 갑니다. 일단 이 이상한 과제는 내일나 모레에 다시 건드려보는 걸로 하죠. 과외는 가야합니다. 시험은 아까까지만 해도 강의를 좀 들을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에 와선 다 사라졌습니다. 오늘 사람을 한 명도 못 본 탓도 있을 겁니다. 몇 시간만 혼자 있어도 병이 납니다.
슬픈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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