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해방연대 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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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커프트,

48

3

날이 따뜻해진다는 것은 여름이 가까워진다는 것 
여름이 가까워진다는 것은 내 졸업이 가까워진다는 것
너무너무 무섭다

그래도 졸논 면담도 2분이나 했고
마이스누 졸업신청도 했고
필요한 만큼 수강신청도 했고
텝스도 봤다

꼭 해야할까..
그래도 해야지
꼭 지금 해야할까..
언젠가 하긴 할건데 지금 하지 뭐..

다이빙대 위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에 숨 고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른이 될 마음을 먹는 중이다
내 인생을 책임지고 삶의 소중한 보석들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시원하게 해보고 싶은거 다 하고 죽어야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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