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해방연대 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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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오더랍니다

왼손잡이해방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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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48분입니다.

수강신청이 3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4시까지 블로그 갖고 삽질하다가 자려고 누웠더니 잠이 안 오더랍니다.

8시 반에 수강신청을 하고 나면

10시까지 랩실에 출근해야 합니다.

(방학 사이 인턴을 시작했습니다)

대충 일찍 과방에 올라가 잠깐 자면 되지 않을까요.

어제는 말복을 맞이하여

태풍을 뚫고 과방에 올랐습니다.

치킨 파티에 참가하기 위해서죠.

단편으로 TRPG도 했습니다.

어느 꽃의 학명을 닉네임으로 쓰는 선배가 GM을 해주셨는데

다들 그 이름을 일본인 캐릭터처럼 불렀더랬죠. (???: 이 오타쿠들-_-;)

(익숙한 이름이지만 철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일본어가 아닙니다.)

3143년의 미래, 안암에 소재한 K-대학교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훔치는 스토리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저는 다단계 판매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착용하기만 해도 몸 안의 독소를 **저항 없이** 배출하는 새로운 마케팅이 보여 잠입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아이디어의 출처는 제가 아닙니다)

재밌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가볍게 할 수 있는 TRPG라면

보다 자주 할만합니다.

이 새벽은 그냥 새려 합니다.

여전히 빗줄기가 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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